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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류와 공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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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계와 꿈세계에 존재하는 거대한 괴물.
바다에 사는 괴물을 해왕류, 하늘에 사는 괴물을 공왕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크기는 인간의 20배~50배 정도. 100배 이상의 크기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는 하나, 증거로 남아있지는 않다.

그들의 생물학적 정보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한가지 알려져 있는 것은 그들의 피가 완전 극독이라는 것.

원세계나 꿈세계의 모든 대륙은 이들 때문에 고립되어 있다. 배를 타거나 하늘을 날아서 이동할 수가 없는 것.

이 때문에, 해왕류와 공왕류가 왜 존재하는가?
이들이 대륙간 이동을 막고 있는 것은 의도적인 것인가?
마야 또는 이브라힘 중에 누가 만들어낸 것인가?
등등 여러 논란이 많지만, 밝혀진 것은 없다.

특히 원세계에서는 해왕류와 공왕류로 인하여 선박이나 항공기에 관련된 기술은 전혀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남쪽에서 사하라가, 북쪽에서 글라시아가 발견된 이후, 각 대륙을 오가는 항로가 개척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또한 '혹시 다른 대륙이 더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용감하게 바다로 탐험을 나서는 이들이 나타나기도 하였지만, 그들 중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적은 아직 없다.

일부 용감한 무법자내지는 도망자들 중에서는 해왕류를 만나도 쉽게 도망칠 수 있는 빠르고 작은 배들을 타고 해상 경로를 이용하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구세계의 유물을 찾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섬이나 대륙을 찾아다닌다고. 구세계의 것들이라면 일단 비싸기 때문이다.

각 세계마다 해왕류와 공왕류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다른데,
어떤 세계에서는 삶을 방해하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들 정도로 여기지만,
어떤 세계에서는 신으로 모시기도 하며,
어떤 세계에서는 사냥한 해왕류와 공왕류를 해체하여 고가에 매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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